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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줘요 119
멘토스  조회 : 2,018, 추천 : 229

아주 오래전에..
12월 하순 어느 제과점에 쥐방제를 했는데, 수일 후에 냄새가 난다는 제보..

때는 12월 23일 아니면 24일..
제과점의 최대 경축일을 자칫 망칠 수도 있는 상황.
잔뜩 긴장을 하고 그 곳으로 가봤더니 역시나 그 냄새다!! 그것도 벽속에서@@::

궁리끝에 황급히 달려간 곳은 다름아닌 119구조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구조대원들의 특수장비로 사태를 해결해 주길 사정했다.
"저희는 인명에 관계된 것이라면 조건없이 출동하지만 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할 수는 없습니다." 라는 구조대원의 답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였지만 나는 핏대를 올리며 도움을 간청했다.

"누가 지금 쥐를 구조해달라고 그러는 겁니까?!!
냄새가 나서 영업을 망치게 생겼는데, 민원인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차원에서 좀 도와주시면 안됩니까?"

막무가네 항변에 몇몇 대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일리있는 말이라며 동정을 표하기도 했으나
그렇다고 출동할 사안은 아니라는 답변을 듣고 다시 가게로 향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사장님은 헛웃음을 치시고는, "이 대목에 공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탈취라도 잘 해달라"고 하셔서
최고급 탈취제로 처리를 하고 무사히 대목을 치렀다.

<주>지금은 정교한 트랩처리로 그런 경우는 거의 제로임.

**나중에 찜질방에서 어느 사내가 날 보며 씨익 웃어서 날 아느냐고 물었더니 자신은 119대원이라며.. 그 날 참 재밌었노라고..ㅋㅋ  
에구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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